올해로 32세가 된 청년..
최근까지 편의점에서 평일야간알바를 하다가, 막막해서 그만 둡니다..
직업에 귀천은없죠. 압니다.
근데 돈을 많이 벌고 덜 벌고에 차이는 확실히 있죠.
제가 아무리 편의점일을 열심히하고 성실히하고,
또 긍정적으로 생각을해봐도.
도저히 미래가 없는일이더군요.
손님들한테 친절하게하고
물건정리 깔끔하게하고
청소 깨끗하게하고
진상손님들 비위맞춰드리고 등등..
진짜 열심히하면 그래도 뭔가 있겠지 하며
긍정적으로 일을 했는데요.
도저히 이 직업은 답이없네요.
매출 잘나오면 월급 올려준다던 점장님은 거짓말이였고,
저와 평생 같이 가자며 집도 편의점근처로 이사오라고하고.
(물론 다 제돈으로.)
물론 거절을 하였고.
어쨌든 그동안 참아왔던게 폭발을 해서
(이런저런이유로)
일을 그만두었습니다..
도저히 앞으로 인생을 어떻게 살지 막막하네요
32살에 고졸에.. 무스펙..
자격증없고 면허조차 없네요.
오랜 히키백수생활 끝에 시작했던게,
이 편의점야간 알바였는데..
열심히한다 한들 미래가 없는 일인지는 몰랐네요.
당장 취직을 해야하는 상황인데
답이 있을까요?
혼자 자취를하고,
또 나갈돈이 많아서 일을 바로 시작해야합니다.
하아... 정말 막막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