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살아온 이력 거짓없는 사실이구요
공고졸업 최종학력 고졸 수능 쳐보지도 않았습니다.
부모의 서포터도 없고 20살때부터 맨땅 헤딩시작~
스펙 자격증? 공고에서 의무검정 전기 기능사, 정보 처리 기능사,1종 보통 운전면허 이게 전부입니다.
20살 동네 분식 식사배달하다가 그릇 수차례 잃어 버려서 해고당함 2주째 그릇값제하고 알바비 받고 해고.(영업이 잘되고 배달손님이 많은 식당이었음)
21살 주유소 총잡이 1달일하면서 어디까지나 고객응대 친절 서비스 정신 큰소리로 인사하라고 지시를 하는데 목소리가 작다 그리고 제가 일하면 꼭 정산이 빵구나서 1달 일하고 해고.
21~23살 군대 어리버리 고문관 출신.
친구놈들 어리버리 찐따라고 조카게 놀림당하구요.
싸이코,4차원 어리버리 사회성없고 벤댕이 소갈딱지 소심쟁이라는 평판을 듣습니다.
23살 동네 소기업 전자부품 회사 알바로 취업 단순 납땜 콘덴서나 저항 트랜스 수작업 납땜 작업인데
작업 숙련도 안되고 클레임(불량)만 내서 1달 보름만에 해고.
24살 동네 인력소 나갔다가 4일째 되던날 팀장 아저씨가 너 내일부터 나오지 마라 딴일 알아보라 해서 그뒤로 용역잡부도 그만 두었구요.
25살 편의점에 취업 정산빵구 하루만에 20여만원 내고 월급에서 제하고 1달 10일만에 해고. 역앞 유동인구 많고 손님이 엄청 많은 편의점이고 10년전이라 100% 전산화 바코드화 되어있지도 않고 10만원 수표손님도 있고 뭐 이런 곳이었는데 제부주의로 정산 빵구내고 저는 짤립니다.
26살 중딩시절부터 알고 지낸 죽마고우 내사정 뻔히 아는 친구가 저를 갱생해 주겠노라고 구미공단으로 ㄱㄱ
대기업 하정 중소기업 액정 벽걸이 티비 lcd 가공업체 였는데 파트가 가공 검사 포장인데 가공파트로 가서 컨베이어 벨트에 lcd 10장씩 기스나 흠집 안나게 신속하게 정리하고 처리해서 검사파트에 넘겨주어야 되는데
이게 작업숙련이 안되어서 제품에 기스는 엄청내고 선배공돌이들이 일마치고 연습을 1시간 추가로 시켜주고 했는데도
작업이 숙련이 되지 않아서 매일같이 욕먹고 저보다 어린 20살 동생들보다 일을 못하니 스트레스는 스트레스대로 받고
또래 여공들한테도 무시받고 해서 여기는 인생최초로 제스스로 회사를 나갈생각을 하고 한달 보름째 숙소에서 도망나왔구요.
당시 액정티비 국내보급 초창기 시절이었고 원자제 비싼 일본 수입산 제가 불량엄청나게 냈는데도 회사입장에서 절불쌍하게 여겼는지 단하루의 임금도 놓치지 않고 통장으로 입금. 죄책감 들더군요.
27살 피돌이 취업 여기는 동네 한적한 피시방이라 손님도 적고 일하면서 실수할 확률이 적어서 그나마 오래 버팀 29살때까지
29살때 제가 일하던 피씨방 사장님의 개인사정으로 폐업 저는 백수가됨.
29살 동네 대형마트 주류코너 소주박스 나르는 노가다 일꾼으로 취업 태어나서 처음으로 연애를 해봤네요 판매담당 여직원과
여기서도 작업숙련이 안되고 힘은 힘대로 들고 업무를 능률적으로 소화를 못해 내어서 아르바이트 담당 팀장이 조용히 불러내서
다른일 알아보라고 하고 해고. 여자친구와의 연애는 깨지고 섹스도 못해보고 그렇게 헤어집니다.
난생처음 죽고 싶다는 생각과 페닉상태 사회생활 적응못하는 스트레스로 머리카락도 빠지고 피씨방 알바시절 배운 리니지와 같은 중독성 게임에 빠지게 되구요
일종의 현실도피로 게임에 미쳐 살기 시작.
30살 친구와 조선소 취업감 살인적 노동강도의 포설팀에 들어감 저도 힘들고 친구도 힘들어하고 1달 일하고 급여받고 둘이 같이 추노.
31살 죽고싶다는 심정으로 주유소에 편의점까지 붙어있는곳에 알바로 취업 정산 빵구 하루만에 20만원 내고 2달 일하고 해고 과거 편돌이 시절 악몽이 되살아 납니다.
32살 공장 굴뚝청소 용역업체 노가다 꾼으로 취업 먼지는 먼지대로 마시고 고된노동 그런건 참을 수 있었지만
하루나 이틀쉬고 30시간 일하고 중간에 현장에서 새우잠 자면서(공장 천정에 환풍구 환풍기 기계먼지 다청소 해내야 되는데 그작업이 하루이틀만에 되는게 아닙니다)
그나마 여기서 인정 받고 3달 가까이 일했는데 돌아가는 대형 환풍구에 중력에 의해 끌려들어가다가 약지 중지 손가락 골절상입고
미련 없이 그만두었습니다.
위에 서술한것처럼 1년에 일 한두가지만 한것은 절대 아니며 성격 변화를 위해서 사람들과 부딪혀야되는 뷔페나 음식점 고깃집 이런곳에서 써빙도 해보았고. 고객응대 판매 서비스직 여러 가지 해보았고 인터넷 가입 설치 전화 상담 이런일도 해보고 세차장 차닦이도 해봤지만 해고 아니면 다른 직업알아보라는 충고만 들었을뿐...
자신감이 없네요 이제 살아갈 자신감이...
제가 이렇게도 잘하는 일이 없는가? 회의감도 들고 대인기피증까지 생겨서 아는사람도 친구도 안만나고 4년째 개폐인 니트족 백수 생활중입니다. 집안형편도 좋지 않고 저도 정신병원 가는것을 꺼리는 편이라 정신과적 치료는 받아 보지 않았습니다.
일평생 36년 인생 살면서 내손으로 번돈이 그동안의 생활비를 제하고 2200만원 밖에 되질 않고 1천2백만원은 집에 보태어 주고 1천만원으로 거지처럼 연명하다가
일주일에 3~4일정도 상가나 대형슈퍼에서 발간하는 광고책자 혼자서 야구모자쓰고 백팩에 매고 주택가정집이나 아파트에 돌리면서 생활 연명중입니다.
그외에는 집구석에 쳐박혀 있는 히키코모리 백수..
저는 대인관계나 사회생활이 되지않습니다. 36년동안 정상적인 직장생활 해본적 전혀 없습니다. 사회성도 없고 남들앞에서 손도 떨고 의사표현도 잘못하고 자주 흥분하고 실수도 보통사람들보다 몇배는 더많이 하고 욕은 욕대로 먹고 대접도 못받고 남들 다하는 연애 결혼 육아담당은 이미포기했고 아직 딱지 못뗀 숫총각입니다.
뭐 저보다 못생기고 키작은 동창놈들도 다들 사회 초년병시절 고통겪고 꾸준하게 직장생활하고 직위까지 있으니까 다들 장가가더군요
일을 잘못하니 능력없고 직장도 없고 그래서 전 혼자네요.
여자 손잡아봤죠 키스도 해보았죠 저도 한번 연애는 했었으니까요.
다른 솔로 남자들이 하는 주색잡기(술,여자,노름)이런것도 안하구요 돈을내고 업소여성과 성매매도 해본적 없습니다.
불평불만이 아니라 이것저것 해봐도 되돌아오는건 해고. 아니면 제가 현장적응과 작업숙련이 느려서 상사나 관리자 호출 다른일 알아보라는데 충고를 듣는데 그런것도 한번두번이지... 자신감과 자존감은 이미 바닥을 칩니다.
요즘같아서는 사는낙도 없고 외롭기도 하고 pc웹 온라인게임이나 하면서 허송세월 보내고 있고 제대로된 직장도 없어서 전단지나 돌리고 사는 제자신이 혐오스럽습니다.
운전면허는 있는데 차를 많이 몰아보지도 않았고 장롱면허.
지금은 친구와도 연락끊긴 상태이고 그냥 제인생 혼자라 생각하고 삽니다 대화하는 사람은 부모빼고는 없습니다. 사람들과 인간적인 대화를 나누어 본지도 몇년이나 흘렀고 암흑의 혼자인 골방에 쳐박혀 삽니다.
이제라도 정신과 치료 받아야되는건지 너무 늦은건 아닐까? 생을 포기 하고 싶을 정도로 요즘 괴롭습니다.
결혼 못해도 좋습니다. 제가 오래 버틸수 있고 잘할수 있고 꾸준하게 할수 있는 알바가 아닌 직장을 가져보고 싶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