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1948 추천 수 1 댓글 3

태생은 은수저였는대 아버지가 사업하다 재산 전부 말아먹어서 흙수저 됨 하루하루 벌어먹고 살기 힘든대 내빚도 아닌 아버지빚갚고 살아야하고 어머니옷가게 하시고 저는 조그만 음식점함한달에 직원1명월급+매장임대료+공과금+매장운영비+아버지빚(아버지 빚은 어머니랑 부담함)갚으면 내손에 20만원남음 ㅋㅋㅋㅋㅋ이거로 내 한달버스비+담배값하면 남는것은 0원

 

코로나 터지고 매장매출 1/3나왔음 이번달은 매장임대료 내고 직원1명있는대 월급도 못줄거 같아서 어제 신용보증재단가서 대출 알아봄......

궁핍한 삶이 얼마나 비참하냐면 아버지가 원망스러워지고

 

요즘은 그냥 잠들어서 편하게 죽고 싶은 부정적인 생각만 하게됨

꼬라지가 이모양이니 결혼은 커녕 만나는 여자도 없고

 

아버지 사업망해서 본격적으로 집안이 힘들기 시작한게 2013년인대 그때까지 4년 만나던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함

 

그때는 그렇게 원망스럽고 미웠는대 생각해보면 당연한거지 돈이 없다 못해 앞으로 빚갚고 살아야할 남자를 왜만나나... 머리에 총맞은것도 아닌대

이래저래 끝도 없는 나락으로 그냥 떨어지는 기분

죽고싶다 진짜....

?
  • ?
    ㅇㅇ 2024.07.08 00:02
    상황이 좋은건 아니지만 그리 최악은 아니여보여. -는 아니란거잖아? 일단 가게 정리하고 쿠팡알바로 돈 버는게 낫지않을까;; 20만원밖에 안남는거면 하지 말아야지
  • ?
    ㅇㅇ 2024.07.08 00:05
    진짜 이해가 안된다. 왜 진작에 가게 정리를 안하고 있는건지. 어서 정리하고 쿠팡알바를 해. 100만원이라도 벌면 모르겠는데 지금 아니잖아 그리고 여러모로 경기가 안좋은데 오프라인 가게 하는건 특별한 사업수완 있거나 좋은 아이템 있는거 아닌 이상 미친짓임. 온라인으로 돈벌 수 있는걸 해야함
  • ?
    ㅇㅇ 2024.07.08 00:56
    https://gaemakjang.com/makjang/2486?comment_srl=2801 이 글봐. 얘도 택배일 해서 300번다잖아. 가게 정리하고 택배나 쿠팡알바 뛰며 2~300버는게 낫지 수중에 남는 돈이 없는데 가게를 대체 왜 하는거임? 그것밖에 할줄 몰라서? 가세가 기운게 2013년인데 지금 2024년인 11년동안 왜 가게를 한건지 이해가 안가네 빨리 정리하고 돈 벌 수 있는 일을 찾아. 내가보기엔 현실을 제대로 보려하지 않고 니가 융통성없고 고집있는게 문제같음. 사람이 유연하게 이거 해서 안되면 다른 일로 전환하고 눈돌릴줄 알아야지 왜 안되는거 계속 붙잡고 있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공지사항 file 개막장닷컴 2024.01.19 22611 0
72 서른중반인데 벌써 십년째 백수다... (2) file ㅇㅇ 2024.12.05 2411 0
71 좀나가자... (2) kimrlawllsg 2024.11.12 6256 0
70 30살까지 백수엿다 중소갓는데. (1) 백수는이제 2024.11.08 5466 1
69 33살 백수 무직 인생이 박살났네요... (4) 박살난인생 2024.11.08 7258 0
68 나보다 흙수저에 막장인생 있냐 ㅋㅋㅋㅋㅋ (4) ㅁㅈ 2024.10.27 6711 0
67 이거 옛날 개막장닷컴이랑 연관 있음??? (1) 개막장탈출 2024.08.10 9511 1
66 아직 나이는 어리지만 인생이 막막합니다. (6) akm123 2024.07.19 10652 0
» 내 나이37살 요즘 진짜 죽고싶음 (3) 37살 2024.07.06 11948 1
64 33살에 인생 막장이라 생각해서 글 올려봅니다.. (8) 막막한인생 2024.06.22 12110 0
63 90년생 15년쨰 백수다. (16) 롤창 2024.06.06 16766 0
62 쓰레기같은 내 인생.. (7) 27여 2024.06.02 13696 0
61 개막장 쓰레기인생입니다. (12) 바퀴벌레 2024.05.28 17184 0
60 나만 불행한게 싫어 타인의 불행을 바라게 됨 (4) ㅇㅇ 2024.05.18 12497 0
59 36살 사회부적응 비참한 백수 어떻게 살아야 될까요? (2) 사회부적응자 2024.05.17 12653 0
58 저주하게 됨 (2) ㅇㅇ 2024.05.08 12503 1
57 평범하고 평탄한 집에서 자란 애들이 부럽다 ㅇㅇ 2024.05.02 12514 0
56 왜 여기엔 40대 중후반 사람들이 글을 남기지 않을까? (2) 모르겠다 2024.04.14 14755 0
55 술김에 제 막장 인생 썰 풉니다. (1) 공수레공수거 2024.02.19 14305 0
54 집에서 눈치 너무보인다.. 일나가야겠는데 어쩜좋지?? (2) ㅇㅇ 2024.02.11 14023 0
53 나도 35살까찐 백수였음.. (4) ㅇㅅㅇ 2024.02.07 14144 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Next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