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생은 은수저였는대 아버지가 사업하다 재산 전부 말아먹어서 흙수저 됨 하루하루 벌어먹고 살기 힘든대 내빚도 아닌 아버지빚갚고 살아야하고 어머니옷가게 하시고 저는 조그만 음식점함한달에 직원1명월급+매장임대료+공과금+매장운영비+아버지빚(아버지 빚은 어머니랑 부담함)갚으면 내손에 20만원남음 ㅋㅋㅋㅋㅋ이거로 내 한달버스비+담배값하면 남는것은 0원
코로나 터지고 매장매출 1/3나왔음 이번달은 매장임대료 내고 직원1명있는대 월급도 못줄거 같아서 어제 신용보증재단가서 대출 알아봄......
궁핍한 삶이 얼마나 비참하냐면 아버지가 원망스러워지고
요즘은 그냥 잠들어서 편하게 죽고 싶은 부정적인 생각만 하게됨
꼬라지가 이모양이니 결혼은 커녕 만나는 여자도 없고
아버지 사업망해서 본격적으로 집안이 힘들기 시작한게 2013년인대 그때까지 4년 만나던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함
그때는 그렇게 원망스럽고 미웠는대 생각해보면 당연한거지 돈이 없다 못해 앞으로 빚갚고 살아야할 남자를 왜만나나... 머리에 총맞은것도 아닌대
이래저래 끝도 없는 나락으로 그냥 떨어지는 기분
죽고싶다 진짜....